연말 인사 평가에 대해서..
대부분 회사가 그렇겠지만 우리 회사도 인사 평가로 "상대 평가"를 합니다. S 등급이 10%, A 등급이 20%, B 등급이 50%, 그리고 C 등급이 10%, 이런 식입니다. 업무가 개인별로 다르다보니, 평가를 하는 것은 흡사 마라톤 선수, 수영 선수, 스키 선수, 축구 선수 등등을 섞어서 경기를 하고 금, 은, 동 메달을 가리는 것과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연초에 KPI 설정 할때, 정량적 Target을 정하지만, 개인별 업무 난이도는 아무래도 평가자의 주관적 관점이 반영될 소지가 크기 때문에 이 KPI 또한 절대적인 기준으로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마음이 불편한 이유는 C 고과를 받은 팀원 때문입니다. 1차 평가자와 최종 평가자의 의견이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
2017.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