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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지식 나누기7

취업 실전 면접에 도움이 되는 팁 면접은 면접관이 질문을 하고 참가자가 답변을 하는 구조화된 대화입니다. 대화라고 표현을 하긴 했지만, 대화의 형식이 구조화되어 있고, 그 목적은 면접관 혹은 해당 회사가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데 있기 때문에 면접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으로는 편안함을 갖기 어려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 회사에 재직중이면서 면접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지금 다니는 회사에는 면접 진행 여부를 최대한 알리지 않고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면접을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심리적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다른 회사로 이직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은 본인이나 회사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테니까 말입니다. 결과에 대한 걱정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면접을 앞두고 심리적으로 긴.. 2023. 7. 6.
선택 받는 이력서를 만들자  커리어 목표에 맞는 선명한 스토리 만들기 우리는 어렸을 때 점 잇기 그림 놀이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유치원을 다닐 때 처음에 사방에 흩어져 있는 점과 번호만 보고 그림을 그리라고 했을 때, 완성된 모습이 어떤 그림이 될 것인지 상상하기가 어려워서 난감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과 점을 번호 순서대로 차근 차근 이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생각하지 못했던 동물의 그림이나 자동차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처음엔 막연하지만, 1번 점을 찾아내고 거기서 연결되는 2번, 3번 점들을 찾아내서 연결해 나가다 보면 어느덧 윤곽이 잡히게 되고 멋진 그림을 완성하게 됩니다. 저는 이력서를 쓰는 것도 점 잇기 그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이력서를 쓰려고 빈 .. 2023. 3. 3.
[사례] 사내 부서 이동을 위한 면접 가이드 #1 회사 내에서 부서 이동하기 면접 준비는 다른 회사로 옮길 때 필요한 것으로만 알았는데,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회사 내에서도 업무가 바뀌고 부서가 바뀔 때 사내 면접이라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물론 형식적인 면접 절차로 가볍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흡사 외부 인원을 뽑을 때와 마찬가지로 모든 절차를 인사팀이 주관하여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엔, 꼭 부서를 이동해야 한다고 맘 먹었으면 사내 이동 면접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도 삼성전자, 시만텍, 그리고 얼마 전에 있었던 현재 회사에서의 조직개편에서도 부서 이동이 동반되었고, 회사는 그때마다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도록 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 들어올때도 면접을 통과해서 들.. 2022. 7. 24.
선택되는 이력서 작성의 세가지 전략 지금 회사에 근무하기 전에는 IBM, 삼성전자, LG Display와 같은 국내외 대기업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Microsoft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의 이직과 면접의 경험이 여러분의 취업과 면접 준비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직과 취업, 면접 준비에 대한 글을 올려 봅니다. 첫 글은 선택받는 이력서 작성에 관한 글입니다. 선택받는 이력서 만들기 : 세 가지 전략 이력서를 작성하는 것은 길고도 까다로운 취업 성공을 위한 여정의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이력서는 다른 지원자들의 수많은 이력서들과 함께 채용 담당자에 의해서 필터링됩니다. 안타깝게도 가장 많은 탈락자가 발생하는 단계가 첫 단계인 이력서 검토 단계입니다. 바꾸어 말하자만, 이 첫 단계에서 선택된다면 그만큼 다음 단계로 진행될 확률이 .. 2020. 7. 19.
왜 회사를 옮기고 싶은가요? 무엇 때문에 지금 회사를 떠나고 싶은가요? 입사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의 기쁨과 희열의 약효는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서서히 줄어든다. 입사 전에는 그토록 소원하던 합격 소식이지만, 막상 손에 합격을 쥐어들고 보면 이것이 당연한 내 것처럼 생각되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회사에 입사해서 사람들을 알아가고 업무에 적응을 해 가고, 그렇게 그 회사 문화에 젖어들 때쯤 되면 또 다른 생각이 마음속에서 고개를 들기 시작한다. "지금 이 회사가 나에게 최선인가?" 시작은 작은 질문에서 비롯되지만, 그 작은 질문은 점점 커져간다. 종종 "여기는 나에게 최선이 아니야"로 변해가면서, 다른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이곳에서 하고 있는 일들이 내 인생에서 별 의미가.. 2020. 5. 1.
성과를 죽이고 있는 성과 관리 프로세스 성과를 죽이고 있는 성과 관리 프로세스 얼마전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과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성과 관리 지표를 지나치게 맹신하게 되면 숫자 뒤에 숨어있는 비즈니스의 현실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사람"보다는 "숫자"를, 그리고 "실력"보다는 "운"이 더 중요하다는 비정상적인 문화가 자리잡게 되는 부작용이 생겨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How Performance Management Is Killing Performance – and What to Do About It" 라는 책은 성과 관리 지표의 치명적인 결함을 지적하고, 변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들의 고민은 어떻게 사람이 하는 업무를 객관적이며 정량적인 지표로 환산하.. 2018. 8. 14.
CMO에게 중요한 것은.. #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해서 CMO도 마케팅 초년병과 마찬가지로 자유롭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단순하지만 참 애매한 질문을 커리어 내내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CMO라는 자리는, Marketing ROI에 대한 압박을 직접적으로 받는 자리입니다. 마케팅 업무에 대한 제대로된 직무 설계가 되어 있지 않은 조직에서 "이것이 우리 회사 마케팅팀의 성과물입니다"라고 내놓았을때 CEO나 CFO로 부터 전폭적인 공감과 지지를 받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마케팅 직무 설계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 왜 CMO는 오래가지 못할까? HBR의 2017년 7-8월 통합본에 수록된 "왜 CMO는 오래가지 못할까?" 의 아티클을 보면 .. 2017.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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