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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테크기업 정보방

팔란티어 (PLTR) 투자의 양면성 1/2

by 이니셜 에이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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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가 IPO를 통해서 상장했을 때 매수하지 못한 것을 지금 후회하고 있다.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갖고 있는 독창성과 더불어 앞으로의 전망을 좋게 보고 있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 입장에서 진입 시점을 유의 깊게 보려 한다. 팔란티어 주가에 대해선 긍정적인 견해와 부정적 견해가 공존하는 것 같아서, 양쪽의 글을 비교해 보는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될것 같다. 여기선 우선 부정적 견해의 글을 먼저 올려 본다.

 

우선 아래는 Seeking Alpha의 Article 중에서, "Plantir, 최근 결과는 주가를 정당화하지 않습니다" 라는 글이다.

 

요약

  • 3 분기 비 GAAP 영업 이익률은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이는 IPO 가격 대비 최근 170 % 상승을 보장하기에는 부족하다.
  • 팔란티어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참여는 매우 높을 텐데, 이는 급격한 상승과 가파른 하락 모두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 팔란티어의 35 배 P/S 배수 (Price / Sales Ratio)는 매출 성장을 조정 한 후에도 동급 경쟁 업체의 최소 두배이다.
  • 이 시점에서 팔란티어 주식은 회사에 대한 과대 포장으로 인해 너무 비싸다. 투자했다면 지금 팔고 이익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현재의 가격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것을 지적하는 점은 아래 세 가지이다.

 

첫 번째, Q3실적이 개선되긴 했지만, 주식 가격을 끌어올릴 정도로 좋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3Q20 결과의 유일한 긍정적인 점은 연간 비 GAAP 영업 이익이 + 10% 증가한 것이다. 이정도 실적으로는 IPO 가격인 $10에서 $27까지 치솟았는지 설명하긴 부족하다.

 

두 번째, 팔란티어 주가가 급등한 것은 올해 천정을 뚫고 고공비행을 한 기술 및 전기 자동차 분야의 여러 인기 주식을 연상시킨다는 점이다. 비밀스러운 비즈니스 모델과 창업자의 스토리는 일론 머스크를 쉽게 떠올리게 된다. 팔란티어는 Robinhood의 '100 대 인기'목록에 표시되며, 이로서 강력한 개인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게 된다. 제2의 테슬라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기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 밸류에이션을 살펴보면 팔란티어는 약 35 배의 Forward P/S (Price / Sales)이며, 가장 가까운 경쟁사 인 Alteryx / Splunk / Globant (각각 14.6 배 /10.2 배 /7.4 배) 보다 높은 배수로 거래되고 있다. 2021년 매출 성장에 대해 이 배수를 플로팅 한 후에도 팔란티어는 경쟁사보다 높은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우 과대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팔란티어가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주식에 대한 투자에 신중히 접근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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