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적 혁신" 기업에 투자하여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성과 독보적인 수익률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이 바로 "아크인베스트일" 것입니다. 대표적인 ETF 상품인 ARKK는 2020년 한해동안 무려 170%의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에도 ARK사의 ETF는 모두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입니다.
차세대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는 ARKW
유전공학과 미래 바이오산업에 투자하는 ARKG
자율주행과 인공 지능 로봇에 투자하는 ARKQ
금융 공학과 핀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ARKF
이렇게 다섯 종류의 ETF만으로도 투자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는데, 지난 1월 13일에는 "우주탐사 ETF" 출시를 위한 서류를 미국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했습니다. ARK 인베스트의 우주탐사 ETF의 티커는 "ARKX"입니다.
"ARKX의 거래 시작일은 2021년 3월 29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ARKX는 회사의 파괴적인 기술 주제 라인업이란 명제와 잘 어울릴 것입니다. 기존 ARK ETF는 혁신, 핀 테크, 유전체학 및 자율 기술을 목표로 합니다. 우주 탐사 ETF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아니지만 (우주 조달 ETF (UFO)는 거의 2 년 동안 사용되어 왔으며 4 천 5 백만 달러의 자산을 축적했습니다) 기존 기술 중심 테마의 논리적 확장처럼 들립니다.
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ARKX의 포트폴리오에는 아래 네 가지 기업군들이 포함될 것이라 합니다.
1. Orbital Aerospace Companies - 위성 및 발사체 등 우주 궤도 공간의 플랫폼을 제작, 서비스, 운영하는 기업
2. Suborbital Aerospace Companies- 드론, 에어 택시 및 전기 항공 차량 등 우주 궤도권 아래에서 항공 사업을 하는 기업
3. Enabling Technologies - 인공 지능, 로봇 공학, 3D 프린팅, 재료 및 에너지 저장 등 부가적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
4. 항공 우주 수혜 기업 - 항공 우주 활동의 혜택을 받는 기업
펀드는 반드시 이러한 주제로 기울지는 않을 것이며 최종 포트폴리오에는 "신념 가중치"가 부여된 40~55 개의 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ARKX의 ETF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우주여행과 우주 항공 산업 관련 종목들의 주가는 크게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이미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버진 갤럭틱과 막사 테크놀로지와 같은 우주 개발 업체들은 ARKX 출시의 큰 기대감만으로 추가가 폭등하기도 했습니다. 이 상황이 아이러니한 건, 보통 기업의 실적에 따라서 ETF의 실적이 따라오는데, 오히려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드는" 형국이 된 것입니다. 캐시 우드의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단번에 알게 해주는 대목이라고 볼 수 밖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월말에 락업 해제가 되면 팔란티어 (PLTR)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었지만 (목표 매입가는 $20-$23), 만약 매수 기회가 오지 않는다면 ARKX를 포트에 담는 것을 고려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ARK와 캐시 우드의 명성과 과거 실적만 믿고 무분별하게 매수하기 보다는, 어떤 기업들이 포트에 담기는지 확인해 보고 매수를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 모두 "잃지 않는" 성공적인 투자를 만들어 나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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