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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2

선택 받는 이력서를 만들자  커리어 목표에 맞는 선명한 스토리 만들기 우리는 어렸을 때 점 잇기 그림 놀이를 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유치원을 다닐 때 처음에 사방에 흩어져 있는 점과 번호만 보고 그림을 그리라고 했을 때, 완성된 모습이 어떤 그림이 될 것인지 상상하기가 어려워서 난감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점과 점을 번호 순서대로 차근 차근 이어나가다 보면 어느덧 생각하지 못했던 동물의 그림이나 자동차의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처음엔 막연하지만, 1번 점을 찾아내고 거기서 연결되는 2번, 3번 점들을 찾아내서 연결해 나가다 보면 어느덧 윤곽이 잡히게 되고 멋진 그림을 완성하게 됩니다. 저는 이력서를 쓰는 것도 점 잇기 그림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처음에 이력서를 쓰려고 빈 .. 2023. 3. 3.
마케팅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라는 면접 질문 얼마전, 대졸 신입 사원 면접이 있어서, 면접관으로 참여했었다. 대졸 취업이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하듯, 서류전형을 거쳐서 최종 면접까지 올라온 후보들의 학벌과 스펙은 그야말로 화려했다. 서울의 최상위권 대학 또는 해외 명문대학 졸업생들이었고, 학벌 뿐만 아니라 개개인마다 취업 전쟁을 위해 준비한 경험들을 갖추고 있었다. 총 면접 시간은 30분. 후보자 두 명이 함께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30분을 두명으로 나누면 한명당 15분의 시간이 주어질테고, 면접관의 질문 시간을 빼면 본인이 답변할 수 있는 시간은 10분 남짓. 그 판단으로 한명을 선택해야 했다. 같은 직장 동료가 될 사람을 몇마디 답변을 듣고 판단하고 선택한다는 것이 애초에 모순을 내포한 절차가 아닌지..하는 생각을 하면서 면접실로 .. 2017.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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