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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테크기업 정보방/Apple

코로나로 하락한 애플 주가, 지금은 매수 기회인가?

by 이니셜 에이 202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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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 코로나 바이러스는 삶과 사업의 기본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의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침체된 시장 속에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 애플은 2천억불에 이르는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 창출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애플은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진정되면, 더 강한 기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

- 애플의 장기 부채 증가는 투자자 입장에서 좋은 소식은 아니다. 그렇지만, 장기 부채는 매수 자금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었기 때문에 애플의 강력한 브랜드와 수익성을 위한 투자 비용으로 보는 편이 맞다. 

- 최악의 상황이 닥친다 하더라도, 현재의 주가에서 매수하는 것은 나쁜 선택은 아니다. 현 상황에 맞는 "교과서"는 없으니, 투자 원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상황에서는 분할매수가 좋은 전략이다. 

 

코로나로 인해 애플의 매장은 당분간 폐쇄될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삶과 비즈니스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엄청난 부담에 직면 해 있다. 애플도 예외는 아니다. 이 전례 없는 상황에서 살아남고 버틸 수 있는 힘은 "현금"이다. 애플 (Apple), 구글 (Google)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와 같은 회사들이 바로 그런 힘을 가진 기업들이다.

 

애플의 현금 잔고 (유가 증권 포함)는 $200 Billion 이상이다. 상황을 고려하면, 시장성 유가 증권을 포함한 애플의 현금 잔고는 현재 시가 총액의 약 20%를 차지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상당한 부채를 지고 있으며, 장기 부채는 이제 $90 Billion을 초과한다.

 

애플의 부채는 주로 주식 환매에 자금을 조달하는 데 사용되었다. 합리적인 규모 내에서 이루어졌고, 대차 대조표에 과도한 부담을주지 않는 한, 이 정도로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애플의 대차대조표

 

애플의 대차 대조표는 놀라울 정도로 건전하고 강하다. 하지만, 구글 (GOOGL) 만큼 강력하지는 않다. 이는 흥미로운 벤치 마크인데, 구글의 현금 잔고는 현재 시가 총액의 15%를 초과하지만 본질적으로 부채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실제로 구글의 현금 잔고 ($119 Billion)는 총 부채 ($ 74.5 Billion) 보다 많기 때문이다. 

 

구글의 대차 대조표

대차 대조표 비교 측면에서 구글이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어쨌든 현금이 풍부하다는 것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회사들이 부러워하는 면이다. '현금 비축'을 비판하는 이들도 있지만. 

애플은 소위 "현금 인출기"라 불릴만 하다. 연간 $70 Billion 이상의 현금을 만들어 낸다는 점이 중요하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금 인출기의 작동을 잠시 멈추게 했다. 애플은 3 월 27 일까지 Covid-19로 인해 중국 이외의 전 세계 모든 매장을 폐쇄했다. 온라인 매장은 "애플 스토어"앱과 함께 유지되겠지만 말이다.

 

이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애플의 현금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 반면, 구글(Google) 및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와 같은 회사는 좀 더 나은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구글의 수익은 대부분 '디지털'서비스와 제품에서 비롯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소비자와 기업은 YouTube, Chrome, Gmail, G-Suite for Business 등과 같은 구글의 제품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는 대부분의 수입이 '디지털 방식'으로 발생되기 때문에,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재무 상태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소비자와 기업은 Teams, Office, Linkedin, Azure 등과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을 어쨌든 계속 사용할 것이며, Teams와 같은 일부 제품은 재택 근무 환경에서 훨씬 더 많이 사용될 것이다. 

 

궁극적으로, 현재의 위기는 "의료 문제" 이기 때문에 "의료 솔루션"이 필요하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실제 영향은 여전히 ​​큰 물음표이다. 그 누구도 앞으로의 주식 시장 전망을 분명하게 할 수는 없다. 시장이 계속 하락한다면 애플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 현재 상황은  "투자 교과서"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시간에 걸쳐서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며, 현재 시점에서 이런 방식으로 구매하는 것은 고려해 볼만하다.  

 

출처 : Seeking Alpha, 2020년 3월 14일, Apple's $200Bn+ Cash Position Makes The Dif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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