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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테크기업 정보방/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활용한 화상 통화, 3월에만 10배 껑충

by 이니셜 에이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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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적인 Communication 용 소프트웨어는 "Outlook" 이라고 불리우는 이메일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입니다. 하지만, 이메일이 과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일까 하는 의문이 드는데, 그 이유는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메일이 갖고 있는 여러가지 장점들도 있지만, 단방향, 그리고 시차를 둔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Teams vs Slack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으로 Teams를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을 했는데, 사실 이때 Slack을 인수할 것인지 자체 개발할 것인지에 대해서 내부적으로 수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Office365와 번들하여 제공하기 때문에, 급속하게 많은 사용자를 단시간에 확보할 수 있었고, 꾸준하게 기능 및 품질이 개선되었고, 실시간 쌍방향, 그리고 화상 회의와 같은 장점을 앞세워 이메일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자리잡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바뀌어진 일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볼때, Teams 혹은 Slack과 같은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원격 및 재택 근무 확산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팀즈 사용량이 한달도 안돼 두배 이상 급증했다. 팀즈를 활용한 화상 커뮤니케이션만 놓고보면 3월에만 10배 이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4월9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우리가 일하고 배우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내용을 강조하는 원격 근무 트렌드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팀즈 사용자 수치를 업데이트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3월16일에만 해도 팀즈에서 진행된 미팅 시간은 하루 9억분이었는데, 3월31일에는 27억분으로 증가했다. 보름만에 200% 이상 성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화상 통화 사용이 늘고 있다는 점도 두드러진다. 3월에만 팀즈의 화상 전화 사용량이 10배 이상 껑충뛰었다.

특히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에서 화상 통화 기능을 켜고 팀즈를 쓰는 비중이 60% 수준에 달했다. 미국은 38%, 영국은 47%로 조사됐다.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재미를 보는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 뿐만은 아니다. 줌이나 팀즈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구글 미트(Meet)도 매일 사용시간이 20억분에 이르고 있다. 팀즈와 구글 미트를 합치면 하루 미팅 시간은  50억분 규모에 이른다. 영국 전체 전화 통화 시간이 6억분 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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