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4월들어 상대적으로 빨리 회복된 모습입니다. 이상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덕분이기도 합니다. 애플은 하드웨어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높으며, 구글과 페이스북은 온라인 광고 비중이 높습니다. 다만, 아마존은 B2C 온라인 스토어 매출 비중이 절반이 넘지만, 그래도 B2B 사업에서도 아마존 웹서비스를 통한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 5대 기업의 돈 버는 방법의 비교는 아래 블로그 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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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공룡 기업의 돈 버는 방법 상세 비교 : 애플, 아마존, 구글, MS, 페이스북
기술 거인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버는 방법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비교해보자! 얼핏 보기에 세계 최대의 IT 기업들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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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52주 최고가 $190을 정점으로 $140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다시 $180을 회복하는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제 포트폴리오중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주식이 마이크로소프트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매수할 계획입니다.)
가끔 이런 질문을 해 봅니다. 새로 나온 현대의 제네시스 G80 신차를 8,000만 원에 판다고 하면 (3.5T에 옵션 적당한 사양으로) 많은 사람들은 그 가격을 수긍하겠지만, 1억이라고 하면 모두 비싸다고 생각하겠지요.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을 $171에 판다고 하면, 수긍할 수 있는 가격일까요, 아님 비싼 가격일까요?
투자 고민의 출발은 매수 가격입니다. 장기 투자자로서, 매수 가격은 나의 control 범위안에 있고, 할인 가격으로 매수하는 것만이 좋은 투자의 출발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오늘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대한 퀀트의 평가, Seeking Alpha 전문가의 평가, 그리고 증권 매매 기관이 평가를 알아본다면, 좀 더 다면적인 평가를 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대한 Seeking Alpha의 Rating입니다. 퀀트는 중립, SA의 전문가와 증권 기관은 매수 추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퀀트는 최근 반등한 가격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판단한 반면, SA 전문가와 증권 기관은 앞으로도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참고
- Quant Rating : 회사의 재무 결과, 주식의 거래 이력, 그리고 판매 측 분석가의 미래 수익과 수익에 대한 추정치를 포함한 자료를 활용하여, 알고리즘 기반의 정량화된 Rating을 제공한다.
- SA Authors Rating : Seeking Alpha의 전문가 및 기고가에 의한 Rating이다.
- Sell Side Rating : 증권을 판매하는 기관에 의한 Rating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171)에 대한 퀀트의 Rating은 3.49입니다. 현재의 주가 가치를 D-로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에 대해선 A+, 성장성에 대하여는 B-로 평가하고 있어, 여전히 미래에 대해선 좋은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대한 Seeking Alpha 전문가들에 의한 Rating은 3.72입니다. 총 18명 중에서 적극 매수가 2명, 매수 추천이 10명으로 과반을 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대한 증권 매매 기관의 평가는 4.48점으로 상당히 높습니다. 총 35명의 분석가중에서 21명이 적극 매수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매도 의견이 하나도 없는 점은 특이할만합니다. 그만큼 기관에서는 매력적인 주식 중에 하나로 마이크로소프트를 보고 있다는 점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분기별 EPS surprisr 그래프입니다. 매분기 Earning Surprise를 기록하고 있는 우량주임은 분명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앞으로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ROE (Return on Equity)입니다. 2019년부터 40% 이상의 ROE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어느 회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높은 수치라고 보입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대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및 수익에 대해선 대부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반면에,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이 실제로 4월부터 시작되는 2분기 이후에 반영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172까지 올라온 주가는 다소 부담이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분기별 Earning Surprise를 보여왔던 실적과 높은 ROE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자 관점에서 모범적이고 매력적인 회사임을 반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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