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을 했지만, 기대보다 더 좋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MSFT )는 금주 화요일 마감 후 FY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 플랫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51%나 성장하면서 전문가들의 기대를 뛰어넘었습니다.
다음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스트리트의 예상과 실적을 비교한 주요 수치입니다.
#매출 : 461억 5000만 달러 (실적) vs. 442억 5000만 달러 (예상)
#주당 순이익: $2.17 (실적) vs, $1.92 (예상)
다음은 각 사업부문별 실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래의 세 가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출액 크기로도 비슷한 안정적인 삼각 구도의 매출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습니다. 세 군데 모두 월가의 예상을 모두 초과 달성했습니다. 어느 한 군데도 빠지지 않고 고른 실적을 기록한 것을 보면, 과연 마이크로소프트를 두고 왜 모범생이라고 부르는지 알 것 같습니다.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146억 9000만 달러 vs. 예상 139억 달러
#지능형 클라우드: 173억 8000만 달러 vs. 예상 164억 달러
#개인 컴퓨팅 : 140억9000만 달러 vs. 예상 138억 달러
하지만 이날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2% 하락했습니다. 실적 탓이라기보다는 최근 많이 오른 Tech기업 주식의 시세 차익을 실현하려는 세력과 더불어, 전체적인 시장 자체가 약세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정도는 변동성으로 인정하고 넘어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곧 고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우리의 결과는 우리가 크고 성장하는 시장에서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잘 실행할 때 상업용 클라우드와 게임, 보안을 포함하여 우리가 구축한 새로운 사업들이 고르게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 발표 후 준비된 연설에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고 하네요.
Azure가 속한 전체 Intelligent Cloud 부문은 174억 달러의 매출로 30% 증가했습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최근 몇 년 동안 인상적인 주가 성과의 핵심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계속해서 클라우드를 활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당분간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우드는 최근 몇 년 동안 Microsoft의 주요 성장 동인이 되었지만 Amazon( AMZN ) 및 Google( GOOG , GOOGL )과 같은 경쟁업체가 서로 경쟁하더라도 시장은 과포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개인용 컴퓨팅 부문에서는 큰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 윈도우 11 출시를 통해서 어떻게 성장세로 반전을 만들어갈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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