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미아빠의 일상다반사

[버크만 진단] 내가 아는 나, 남이 아는 나에 대한 진단 #1

by 이니셜 에이 2018. 7. 1.
반응형

버크만 워크샵을 하다.

얼마전 회사 워크샵에서 버크만 진단을 했습니다. 우리 부서의 인원은 약 30명이 되는데 경력, 나이, 성별의 분포가 너무나도 다양하여 서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나름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인원은 온라인 링크를 통해서 약 300개의 설문에 답변을 입력해야 하는데, 설문의 내용은 "내가 인식하고 있는 나의 모습"과 "내가 인식하고 있는 남들의 모습", 그리고 "흥미있는 직업군"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고, 설문은 Yes/No 혹은 4지선다 형식의 간단한 형식이지만, 종종 생각을 깊에 요구하는 질문들이 포함되어 있기떄문에 설문을 마치는데 한시간 정도가 걸렸습니다.

 

평소에 농담도 잘하고 분위기를 유쾌하게 잘 이끄는 모 부장님의 경우, 업무 Communication시에는 간혹 너무 수동적이거나 수용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서 의아하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의 행동 유형이라는 특성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왜 수동적인가에 대해서 비판하기 전에, 이 분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만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이었죠.  

 

버크만 진단 포트폴리오

 

진단 결과를 통해서 크게 4개 유형 (빨강, 초록, 파랑, 노랑)으로 사람의 특성을 구분하고, 또 다른 4개의 특성 (*, ◇, □, ○) 으로 행동 유형을 파악해 줍니다. 

 

빨강 : Doer - 실행가입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움직이며 일을 추진합니다.

초록 : Talker - 관계 중시형입니다. 사람과 대화를 통해서 일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합니다.

노랑 : Counter - 절차, 규범, 프로세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런것들이 일을 추진하는 원동력이라고 믿습니다. 

파랑 : Thinker - 아이디어와 전략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적인 탐구나 연구하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 믿습니다.

 

*  : 내가 보는 나의 모습입니다. 내가 어떤 일에 흥미를 갖고 있는지를 말해 줍니다.

◇ : 남이 보는 나의 모습입니다. 생산적인 일을 하기 위해 어떤 행동을 취하는지 말해 줍니다.

□ : 스트레스를 받을때 행동 모습입니다.

 

○ : 내가 나답게 표현하기 위해 갖추어져야 할 환경입니다. 이런 환경이 마련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버크만은 누구인가?

 

버크먼은 미국 육군 공군에 입대하여 B-17폭격기 조종사가 되기 전에 휴스턴 대학에서 심리학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2차 세계 대전 동안 복무하는 동안 개인적인 심리적 차이에 대한 탐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승무원들과 동료 조종사들 사이의 지각과 오해가 사회 심리학에 미친 영향에 대한 그의 경험은 그를 사회 심리학 연구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1940년대 후반에 휴스턴 대학의 과학자들과 공군의 조종사 선발을 위한 심리적 도구를 조사하는 동안에 Birkman방법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Birkman은 자기 개념, 사회적 기대, 스트레스 행동, 일과 삶에 가치 있는 직업적 관심사를 측정할 수 있는 단일 도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1951년까지, 그는 "사회적 통합의 시험"이라고 불리는 그의 첫번째 반복을 완성했습니다. 자기 보고 설문은 자기 자신, 사회적 상황 및 직업 기회에 대한 인식에 대한 응답을 도출합니다. 척도는 제3자가 보고 항목 결과와 제3자가 제공하는 유형, 단점 및 행동에 대한 설명을 비교하여 실증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는 2014년 3월 26일에 95세의 나이로 수면 중에 사망했다고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