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가 오고 있습니다. 메타버스가 공상과학 소설보다는 현실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서 대기업들은 메타버스라는 버스에 올라타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이 이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있지만, 성과를 내는 최고의 메타버스 기업을 선택하라면 아마 4개의 기업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메타 플랫폼(FB)
페이스북은 회사명을 메타로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연구개발의 대부분의 인력을 메타버스 분야로 전환하였습니다. 아직은 소셜 미디오 회사로 남아있지만, 앞으로 5년간 바뀌게 될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생각한다면 메타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릴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힘은 엄청난 수의 활성 이용자 숫자입니다. Facebook의 월간 활성 사용자는 3분기에 29억 10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습니다.메타의 다른 플랫폼(즉, Instagram, Messenger 및 WhatsApp)을 고려하면 최소 하나의 제품에 대한 활성 사용자 수는 총 35억 8 천만 명 입니다.
하지만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헤드셋, 스마트 안경 등 소셜미디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수익으로 전환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엔비디아(NVDA)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그래픽 요소들을 더욱 빠르고 현실과 유사한 퀄리티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 분야에서 엔비디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칩 부족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신차 및 기타 장치 공급 부족) 칩 제조업체들은 계속해서 모든 생산라인을 가용한 범위 내에서 최대로 돌리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올해 두배 이상 상승하였지만, 아직도 성장의 여력이 많이 남아있다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입니다.
로블록스(RBLX)
로블록스 게임 내에서는 사용자가 코딩 방법을 몰라도 블록 기반 세계 안에서 게임을 만들 수 있도록 합니다. 그 게임의 세계 안에서 사용자는 개발자가 될 수도 있으며 돈을 벌 수도 있숩니다. 3분기에 플랫폼의 일일 평균 활성 사용자는 4,730만 명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2% 증가한 5억 93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게임 내에 자체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기에,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유니티 소프트웨어(U)
이 회사는 최근 아바타와 반지의 제왕 영화의 시각을 담당했던 스튜디오를 인수했습니다. 게임 엔진으로 유명한 회사이지만 언리얼 이라는 경쟁사에 비해서 열세로 여겨왔던 부분을 이번 인수를 통해서 극복해나가는 모습입니다.
유니티 주식은 5월부터 11월까지 견조한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몇 주 동안 상승폭을 일부 잃었습니다. 아직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지만, 3분기에 유니티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2억 8,6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회사는 또한 3,420만 달러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에 발생한 1,090만 달러의 세 배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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