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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 Learning과 Deep Learning의 차이 "아직은 글쎄..인공지능의 미래" 인공지능(AI)에 대한 정보가 시장, 언론, 사회 채널을 휩쓸고 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것은 확실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이다. 하지만 동시에 AI가 과대 광고화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우리는 AI가 어떻게 실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지 아직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 새로운 기술을 비즈니스에 접목시켜서 소위 장사가 되는 방법으로 써먹으려면,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상상활 수 있는 인공 지능의 활용 범위는 영화 아이로봇의 시나리오 정도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 이 영화가 개봉한 시점이 무려 14년 전인 2004년이라는 것이 놀랍기도 하지만, 그 이후에 발전된 인공 지능 시나리오.. 2018. 11. 3.
페이스북, 광고비 부풀려 소송당해 최근 주가하락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페이스북에 또 하나의 악재가 발생했다. 바로 동영상 광고비를 실제보다 부풀려서 광고주들에게 팔아왔다는 의혹으로 소송을 당한 것이다. 소송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가보다는, 기업 윤리 측면에서 페이스북이 타격을 입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사용자간의 소통을 위한 신뢰 받는 사회적 플랫폼을 지향하여 왔던 페이스북의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뭔가 잘못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어떻게 동영상 광고비를 부풀렸을까? 광고주에게 제안하는 내용중에는 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이 들어있는데, 3초 미만으로 동영상을 본 사람의 숫자는 모수에서 제외했다는 것이다. 즉, (평균 동영상 시청 시간 = 총 재생 시간 / 총 시청자 숫자) 의 계산식에서 분모의 모수를 줄임으로서 평균 재생 .. 2018. 10. 30.
IBM, 38조원에 레드햇 인수…美 테크기업 M&A 역대 3번째 규모 "IBM, RedHat 인수" 잠잠했던 IBM이 대형 뉴스를 터뜨렸네요. 레드 햇을 약 39조원에 인수하는데 성공했으니까요. FAANG 이니 MANG으로 대표되는 미국 IT Tech 기업의 리스트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IBM이었는데, 이번 대형 인수를 통해서 단숨에 존재감을 부각시키는데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기업의 어플리케이션과 데이터, 그리고 인프라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로 넘어가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레드 햇과 같이 성장 시켜 나갈지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최근 미중 무역 분쟁과 미국내 환율 인상등의 악재로 인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미국 나스닥 주가에도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라우드 시장을 키우는 방.. 2018. 10. 29.
2018년 아마존의 3분기 실적과 주가 하락 "2018년 10월 26일, 아마존 주가 -7.8% 폭락" 아마존 (Amazon) 3분기 수익과 4분기 지표가 예상 수치를 만족하지 못해서 목요일 시장이 마감된 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아니, 폭락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불과 9월달까지만 해도 $2,000불을 넘었지만 10월 26일 종가는 $1,642를 기록했습니다. 한달 사이에 약 18%가 하락하였습니다. 25일에는 잠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음날 엄청난 폭으로 하락하면서, 다음주의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듭니다. "월가 전망치에 미치치 못한 것이 폭락의 원인" 아마존은 전날 3분기 순익이 28억 달러(약 3조1천9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배나 급증했다고 발표했지만, 투자자들은 이보다는 월가 전망치.. 2018. 10. 27.
흔들리는 머스크, 같이 흔들리는 테슬라 테슬라에 대한 이야기는 앞으로도 종종 보려한다. 과연 혁신 기업으로서 성공할 수 있을까? 혁신 기업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는 지금의 Blocker는 "양산 문제" 라고 볼 수 있다. 최근 테슬라의 주가를 출렁거리게 한 CEO 엘론 머스크의 대마초 사건이나 트위터 논란도 있었지만, 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양산에 대한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때맞춰 독일의 프리미엄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기술력이 테슬라를 따라오면서 이제 혁신의 이미지도 많이 퇴색하게 된 것 같다. 그러나, 아직 판단하기는 이른 것 같다. 생산 수량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또 적자폭도 많이 줄어들고 있으니, Turn around의 기회가 생각보다 빨리 올지도 모르겠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모든 투자자들.. 2018. 10. 15.
테슬라 엘론 머스크, 회장직은 누구에게 물려줄것인가 엘론 머스크가 트윗 한번 잘못 날린 댓가를 톡톡하게 치르고 있다. 벌금 2천만불은 돈 많은 그에게는 대수롭지 않겠지만, 회장직에서 내려오는 것은 심각한 일이기 때문이고, 또 누가 그 자리에 오는가에 따라서 그동안 테슬라 경영에 대해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져왔던 그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다. 테슬라 엘론 머스크, 회장직 제임스 머독에게 안 물려줘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차기 회장 후보에 21세기 폭스사 CEO인 제임스 머독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머스크 CEO는 10일 트위터를 통해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한 내용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앞서 관계자 2명의 말을 인용, 제임스 머독이 11월 중순 테슬라의 회장직을 인계받을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 2018. 10. 14.
공감영역을 넓히면서도 자기 자신의 중심을 잃지 않는 방법 공감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여러 자질 가운데에서 공감 능력이 다른 어떤 능력보다 중요하다고 보는 트렌드가 대세입니다. 공감 영역을 넓히면 넓힐수록 다른 사람의 감정, 생각, 고민이 내 자신에게도 감정 이입이 됩니다. 점점 내 안의 공간에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감정이 자리잡게 됩니다. 어떻게 하면 공감 영역을 넓히면서도 자기 자신의 중심을 지킬 수 있을까요? 2018. 9. 13.
[뉴스] 포브스선정 2018년 100대 혁신기업 순위 혁신기업 순위 포브스(Forbes) 랭킹①서비스나우 ②워크데이 ③세일즈포스 ④테슬라 ⑤ 아마존 ⑥ 넷플릭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8일 세계의 혁신 기업 100대 순위(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를 발표했다. 1위에 오른 서비스나우는 미국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이다.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측정한 이노베이션 프리미엄 지수(Innovation Premium)에서 100점 만점에 89.22점을 얻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서비스나우에 이어 세계 혁신기업 순위 2위에 워크데이(Workday)를 선정했다. 3위에는 세일스포스닷컴, 4위에는 테슬라 그.. 2018. 9. 2.
조직의 다양성 (Diversity)을 바라보며 드는 단상 나와 "다름"이 불편한 이유 회사에서 최근들어 회사의 문화를 만들어가자며 이야기 하면서 다양성 (Diversity)를 이야기하고 포용성 (Inclusive)을 이야기합니다. 성별, 인종, 나이, 그리고 성적취향에 대해서도 다양성을 인정하여 회사의 일원으로 차별없이 대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입니다. 왜 일까요? 다양성과 포용성을 인정하는 것보다, 서로 잘 통하는 "우리"끼리 모여서 일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거나 다른 외모를 가진 "그들"에 대해서 우리는 많이 불편해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다른 종교, 인종, 가치관에 대해서는 가차없는 응징을 가해왔습니다.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개념이 존재했던 시대에도 문화와 가치관의 충돌은 끊임없이 이어져왔습니다.. 2018. 8. 29.
성과를 죽이고 있는 성과 관리 프로세스 성과를 죽이고 있는 성과 관리 프로세스 얼마전 블로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과 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나, 성과 관리 지표를 지나치게 맹신하게 되면 숫자 뒤에 숨어있는 비즈니스의 현실을 간과할 수 있습니다. "과정"보다는 "결과"를, "사람"보다는 "숫자"를, 그리고 "실력"보다는 "운"이 더 중요하다는 비정상적인 문화가 자리잡게 되는 부작용이 생겨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How Performance Management Is Killing Performance – and What to Do About It" 라는 책은 성과 관리 지표의 치명적인 결함을 지적하고, 변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들의 고민은 어떻게 사람이 하는 업무를 객관적이며 정량적인 지표로 환산하.. 2018. 8. 14.
플랫폼 제국의 미래 - 페이스북은 어떤 회사인가? 플랫폼 제국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지난 20년동안 무섭게 성장한 네개의 거인기업, 바로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그리고 애플입니다. 저자는 네개의 회사를 아래 그림과 같이 표현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작가의 탁월한 비유와 유머가 넘쳐납니다. 왜 기업들을 이렇게 표현하는지 정말 정확하고 적절한 예시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작가, 스콧 갤러웨이는? Scott Galloway (1964년 11월 3일생)는 뉴욕 대학교 Stern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임상 교수이자 연설자, 작가, 기업가입니다. 2012년에는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교수 5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교수이면서도 직접 기업을 설립하고 투자하여 운영한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사랑"을 표방합니다. 인간은 불완전한.. 2018. 8. 11.
페이스북을 다시 바라보며 2018년 7월, 주가 폭락이 페이스북의 위기일까요? 최근 페이스북의 주가가 20% 폭락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7월 26일(현지시간) 주가가 19% 폭락했고, 주가 급락으로 단 하루 만에 페이스북은 1,192억 달러(약 133조 5636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습니다. 이는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이번 주가 폭락은 2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 것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페이스북의 2분기 매출은 132억3000만 달러로 시장전망치 133억6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페이스북 이용자 수는 증가했으나, 증가세 둔화가 현실로 확인되면서 주가 폭락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미 전 세계인의 친구가 된 페이스북 페이스북 사용자는 20억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20.. 2018. 8. 6.
애플 순익 40% ‘쑥’…고가아이폰ㆍ앱 매출 고실적 견인 2분기 매출 533억 달러…전년 대비 17.4%↑ 아이폰 판매량 4130만대, 평균 가격 724달러로 상승 / CNBC “미ㆍ중 무역전쟁에 따른 여파 미치지 않았다”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 미국 기술주(株) 우려가 커진 가운데 애플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CNBC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분기(미 회계연도 3분기) 순익 115억 달러(약 12조8600억원), 주당 순이익(EPS) 2.34달러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시장 기대치인 2.18달러보다 7.3% 높았고, 지난해 같은 분기(1.67달러) 대비 40.1% 증가했다. 애플의 분기 매출은 533억 달러로, 월가 예상인 523억 달러를 상회하는 수치다. 전년 동기(454억 달러)보다는 17.4% .. 2018. 8. 2.
기업 문화와 승진 해고와의 상관 관계 기업 문화는 사훈으로 표현되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좋은 사훈"이 "좋은 문화"를 만들어주진 않습니다. 예를 들어, 조직에 새로 합류한 직원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게, 하지만 조심스럽게 어떤 행동이 조직 내에서 옳다고 인정받는지 탐색과 관찰하는 기간을 가집니다. 생존 본능적인 반응이라고 할까요? 어떤 "행동"이 옳다고 인정받는지 하나 하나 익혀나가는 것보다는 "누가" 조직내에서 인정을 받는지를 찾아 보는 것이 더 확실하고 손쉬운 방법인지도 모릅니다. 이런 관점에서 아래 인터뷰 내용은 담아둘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업의 문화라는 것은? 오늘 스톰벤처스 남태희매니징디렉터(변호사)의 코너오피스 인터뷰가 뉴욕타임즈에 실렸다. 이 코너오피스는 매주 NYT일요판에서 미국의 주요 기업리더들과 문답을 통.. 2018. 8. 2.
기업의 문화라는 것은 #1 문화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혹은 어떤 정의를 내리는지는 때와 장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문화라는 것은 이렇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사람이 바뀌어도, 특정 집단 내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행동 혹은 믿음이 곧 문화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시대와 사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인 행위가 유지되는 원동력은,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행하는 행동과 믿음이 옳다라고 믿는 것, 그 신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차 세계대전 시대의 나치 히틀러 집단의 문화라고 하는 것은 곧 유대인이 멸종되어야 전 세계의 불행이 없어진다고 하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으며, 여기에 전쟁이라는 특수한 시대에서 비롯된 연대의식과 자본주의의 교활함이 결합되어 이 믿음이 독일 전역에 삽시간에 퍼져 나갔던 .. 2018.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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