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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테크기업 정보방134

화웨이는 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었을까? 화웨이는 어떤 회사? 우선 화웨이는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화웨이기술유한공사는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중국의 기업이다. 1987년 중국 인민해방군 장교 출신 사업가인 런정페이에 의해 중국 선전시에서 설립됐으며 주요 사업분야는 네트워크/통신장비 제조다. 회사 사명부터가 국수주의적이고 국가주의적이며 또 편협한 중화 민족주의의 냄새를 물씬 풍기는데, '화웨이(华为, 화위)'는 '중화민족을 위하여 분투한다'는 뜻이다. 내수시장을 공략했을 때는 도움이 된 전략이었지만 수출을 하기 시작하면서 중화 민족주의를 약간씩 희석하면서 회사명에 대한 해석을 바꾸기도 했다. 무수한 개도국이나 독재국가에서 성장한 기업들이 그렇겠지만 대표적인 정경유착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기도 하다. 마오쩌둥은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 2019. 6. 16.
5G의 치명적인 단점 네가지 LTE에서 5G로 이동은 비교적 시간이 걸렸지만, 이제는 5G가 표준으로 자리 잡은 듯합니다. 벌써 6G 표준에 대한 이야기가 슬슬 나오는 것을 보니까 또 한 번의 네트워크 속도를 업그레이드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제 전기통신연합(ITU)이 내린 정의에 따르면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 최저 다운로드 속도는 100 Mbps인 이동통신 기술입니다. 또한 1㎢ 반경 안의 100만 개 기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시속 500㎞ 고속열차에서도 자유로운 통신이 가능해야 한다고 합니다. 5G 다운로드 속도는 현재 이동통신 속도인 300 Mbps에 비해 70배 이상 빠르고, 일반 LTE에 비해선 280배 빠른 수준이며, 영화 1GB 영화 한 편을 10초 안에.. 2019. 6. 16.
화웨이의 미래가 밝지 않은 4가지 이유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화웨이의 미래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징후들이 드러나고 있다. 화웨이는 기술 혁신을 통해서 성장한 기업이 아니라, 전형적으로 미국 기술의 모방과 저임금을 통한 낮은 원가의 제조 능력을 활용해서 성장한 기업이다. 따라서, 원천 기술을 쥐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견제가 시작되자마자 화웨이는 휘청거리고 있는 것이다. 화웨이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이유 4가지를 살펴본다. 먼저 화웨이가 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었는지는 이전에 올린 글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https://whatismarketing.tistory.com/94 화웨이는 왜 미국의 제재 대상이 되었을까? 화웨이는 어떤 회사? 우선 화웨이는 어떤 회사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화웨이기술유한공사는 전자제품을 .. 2019. 6. 16.
크롬북의 윈도우 10 듀얼부팅 크롬북의 윈도우 10 듀얼 부팅은 “그저 희망 사항으로”... 코드 사라져 지난해 구글 코드에서 ‘AltOS’ 모드가 발견되면서 픽셀북 같은 고사양 크롬북에서 윈도우 10을 듀얼 부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구글이 “프로젝트 캠프파이어(Project Campfire)”라는 이 프로젝트를 몇 개월 전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희망은 그저 희망 사항으로 남게 됐다. 크로미움 코드를 연구하는 레딧(Reddit)의 한 사용자는 AltOS 모드가 사라졌다는 댓글을 확인했다. 어바웃 크롬북(About Chromebooks)의 케빈 토펠이 이 내용을 처음 보도했는데, 그는 프로젝트 캠프파이어 활동이 지난 12월 잠시 활발했다가 중단되었다고 말했다. 사실 프리미엄 크롬북에서 윈도우가 공존하는 것은 믿기 어렵긴.. 2019. 5. 24.
페이스북을 해체해야 하는 이유 너무 거대하고 강력한 힘, 페이스북 해체만이 방법인가? 2004년 하버드대 기숙사에서 룸메이트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만든 공동창업자인 크리스 휴즈(35)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의 해체를 요구했다. 창업 초기 페이스북 대변인을 맡다 2007년 저커버그와 결별한 휴즈는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오피니언 면에 페이스북의 해체를 주장하는 기고문을 올렸다. 휴즈는 이어 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오늘 페이스북은 너무 거대하고 강력하다. 더 중요한 것은 CEO(최고경영자)인 저커버그에게 책임감이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페이스북을 떠난 뒤 정치단체·비영리 기구 등에서 일해온 휴즈의 이런 지적은 페이스북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정치권에서 해체 주장이 나오는 것.. 2019. 5. 10.
미국주식 직구 열풍…MAGA·디즈니 등 인기 4월 미국주식 매수 1조3천억원…작년비 39% 증가 국내에서 해외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투자자들이 많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미국주식 직구(직접 구매) 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업 실적이 좋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디즈니 등에 직구족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의 해외 주식거래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4월 기준 67.4%로 홍콩(16.1%), 중국(7.9%), 일본(6.1%), 유로시장(0.1%)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지난달 미국주식 결제금액은 20억7천만 달러(한화 약 2조4천억원)로 작년 동월(15억9천만 달러)보다 29.9% 증가했다. 결제대금은 매수와 매도를 모두 합한 금액으로, 매수만 보면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2019. 5. 9.
애플이 반년 동안 인수한 20여개 기업, 그들은 어떤 곳인가? 애플이 최근 반년사이 20여곳 기업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상당수 피인수 기업에 관심이 쏠린다. 7일 업계 및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작년 11월 이후 인수한 업체는 레이저라이크(Laserlike), 스탬플레이(Stamplay), 풀스트링(PullString), 데이타타이거(DataTiger), 플래툰(Platoon), 실크랩스(Silk Labs) 등 6곳 정도다. 레이저라이크는 인공지능 연구분야인 머신러닝 업체이고 스탬플레이는 API 분야 스타트업이다. 데이타타이거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업체이고 플래툰과 실크랩스는 각각 음악 배급과 AI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다. 애플이 최근 6개월 동안 20여개 기업을 인수한 것을 감안하면 전체의 약 3분의2는 시장에 알려지지 않은 셈이다. 앞서 .. 2019. 5. 8.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44살 IT공룡 1조달러 클럽입성 44살 IT공룡 1조달러 클럽입성 …MS 클라우드 급성장에 월가 환호 44살의 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성장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4일(현지시간) MS가 발표한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투자자들은 환호하며 달려들었다. 이날 미국 주식시장 시간 외 거래에서 MS의 주가는 4.4% 상승한 130.54달러까지 올랐다. MS의 주가총액은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애플, 아마존에 이어 3번째로 1조 시총 돌파를 기록한 기업이 됐다. MS의 올해 1분기(회계연도 기준 3분기: 1월 1일∼3월 31일) 순이익은 88억 달러(10조13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난 것이다. 주당순이익도 1.14달러로 시장전망치 1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은 306억 달러를 기.. 2019. 4. 27.
퀄컴칩 기반 윈도우 PC는 시기상조? 하루 종일 사용하는 Always On PC, 퀄컴칩 윈도우 PC ARM 계열의 윈도우 PC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2012년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서피스 RT라는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미 전설이 되어버린 서피스 RT는 MS의 망작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름만을 얻었을 뿐, 시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지금은 중고로 7만 원선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하는 소문이 들려오고 있을 뿐) 퀄컴은 2016년 이후 스냅드래곤 835에 이어 스냅드래곤 850, 스냅드래곤 cx 등 윈도10 구동용 프로세서를 연달아 공개하며 배터리 지속시간과 LTE 연결성을 강조한 ACPC(올웨이즈 커넥티드 PC) 컨셉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이제 PC도 한번 충전하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어야 되는 .. 2019. 4. 14.
블록체인에 뛰어든 IT 기업 공룡들 블록체인에 뛰어든 IT 기업 공룡들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은 예전 같지 않지만,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각 산업에 도입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움직임이 점차 커지고 있다. 그동안 스타트업이 주도하던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이 ‘IT 공룡’들의 전쟁터로 변해가고 있다. 풍부한 자금력과 개발 노하우를 지닌 IT 기업들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면서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암호화폐 발행하는 ‘페이스북’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운영사인 페이스북(Facebook)은 올해 상반기 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할 전망이다. 작년부터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는 소문이 들려왔었던 페이스북은 메신저 왓츠앱 등 전세계 25억 명의 자사 서비스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블 코.. 2019. 4. 11.
5대 공룡 기업의 돈 버는 방법 상세 비교 : 애플, 아마존, 구글, MS, 페이스북 기술 거인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를 버는 방법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돈을 버는지 비교해보자! 얼핏 보기에 세계 최대의 IT 기업들은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 들면 제프 베조스나 빌 게이츠 같은 창업자가 회사를 만들어 급속도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억만장자 기업들로 성장시켰다는 점 등이다. 그러나, 각 회사들이 돈을 버는 사업 전략을 들여다보면 공통점도 많지만, 서로 다른 점들이 더 눈에 띈다. 이 기업들이 어떻게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지 구조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다. 애플 - 2018년 매출 : 2656억 달러 - 아이폰으로 매출의 62.8%를 창출 - iPad와 Mac은 각각 7.1%와 9.6%의 매출에 기여 - Apple .. 2019. 4. 6.
5G 상용화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첫 번째 5G 상용화 국가는 한국입니다. 한국의 이동통신 업체는 5G 네트워크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5G 도입을 예상하고 3.5 GHz, 28 GHz 주파수 주파수를 확보했습니다. KT는 2017년 초, 2018년 서울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시범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시범망은 보광과 강릉, 정선, 평창, 서울 등지에서 열리는 행사들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입니다. 중국 역시 속전속결로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GSMA에 따르면 2025년까지 중국이 전 세계 5G 연결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업정보통신기술부의 연구기관인 중국 정보통신기술아카데미의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중국 전체 GDP.. 2019. 4. 4.
5G 상용화 시대, 4G와 다른점 3가지 한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다고 합니다. 과연 4G와 다른 점은 무엇이고 얼마나 좋아지는 것인지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 부끄러운 세계 최초 5G 상용화" 한국이 3일 세계 최초 5세대(5G) 통신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예정됐던 오는 5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밤 11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동시에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스마트폰을 개통하고, 5G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미국 버라이즌의 상용화 외신을 급하게 전해들은 정통부에서 밤 11시가 넘어서 급작스럽게 상용화 개통 .. 2019. 4. 4.
삼성·화웨이 스마트폰 매출 격차 좁혀져 삼성·화웨이 스마트폰 매출 격차 좁혀져…"올해 역전 예상"기사입력 2019-03-17 18:33지난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 점유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애플에 이은 2위를 유지했지만, 같은 기간 점유율 10%를 넘긴 중국 화웨이의 사정권에 안에 들어섰다는 분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도매 매출은 731억2400만달러(약83조1000억원)로 2017년 772억6200만달러(약87조8000억원)보다 감소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매출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8.9%로 2위를 유지했지만, 2017년 20.8%보다 하락했다. 글로벌 시장 1위인 애플은 지난해 고가 전략을 바탕으로 1556억3400만.. 2019. 3. 17.
애플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와 전면전 애플, 스트리밍 서비스 출시 소문으로 떠돌던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마침내 등장한다. 애플이 3월 11일 발송한 행사 초청장에는 5초 초읽기 이후에 "쇼 상영 시간이다(It's show time)"라는 멘트가 나온다. 이같은 연출을 두고 애플이 그 동안 준비해 오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무대 조명이 주인공을 비추는 초청장 이미지는, 이제 곧 커튼이 걷히면 시작되는 개봉 영화관의 모습이 오버랩되어 연상된다. 그동안 애플은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해 20억달러를 투자하고 오프라 윈프리 등 유명 스타와 계약하는 등 비디오 관련 서비스 개시 움직임을 보여 왔기때문에, 이제 제대로 된 서비스를 갖추고 출시를 하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준다. 월 10달러로 뉴스 구독 서.. 2019.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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